3D프린팅은 제조업 기반인 한국 산업의 미래로 불린다. 기존의 전통적 제조업 기반에서 제조혁신 3.0을 통한 스마트팩토리로 옮겨가며, IT, 의료, 문화 등 다양한 산업과의 융합으로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다 줄 신기술이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3D프린팅 관련 인력 수요는 해마다 늘어나고 있지만, 이를 뒷받침 할 전문 인력은 절대적으로 부족해 많은 업체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3D융합산업협회(3DFIA, 회장 김창용)가 고용보험에 가입된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3D프린팅 무료교육에 앞장서며 눈길을 끌고 있다.
이 교육은 10개 과정에 총 24회가 실시되며 △제조산업에서의 3D프린터를 활용한 시제품 제작 △주얼리/콘텐츠/제품디자인/조형예술/자동차 산업의 3D프린팅 활용 △3D프린터를 활용한 모델링 기법 △3D프린터 동작제어를 통한 유지보수 기법 △건축설계 CAD와 접목한 3D프린팅 과정 등이 포함된다.
과정별 주요 특징은 STL파일(3D프린팅을 위한 표준파일형식) 모델링 S/W로 구분되기도 하며, CADian3D를 비롯해, Creo, Fusion360(무료), ZBrush, Rhino3D, Magics 등의 활용기법을 교육한다.
이처럼 3D프린팅 교육과정은 건축, 자동차, 제조업, 주얼리, 콘텐츠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세분화 되어 있어 선택의 폭이 넓은 것이 장점이다.
교육은 10명 내외의 소수 정예로 3일(21시간) 동안 집중적으로 진행된다. 야간반과 주말반이 개설되어 있어 시간을 내기 어려운 직장인들도 퇴근 후나 주말을 이용해 편안하게 수강할 수 있다.
또 해당 교육은 고용노동부의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과정으로서, 고용보험에 가입된 일반 직장인 모두 무료수강이 가능하고, 여타 환급과정 등의 번거로움 없이 차별화된 100% 무료 교육이다.
해당 관계자는 “정부의 3D프린팅 1,000만 창의 메이커스 양성 정책에 따라 3D프린팅 활용가치와 관련 수요는 앞으로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고용보험 가입자는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한편, 3D융합산업협회는 3D프린팅 및 VR을 비롯한 산업별 3D융합분야의 정책 및 사업화 연계지원을 위한 다양한 정부과제를 수행하고 있으며, 2011년부터는 3D응용산업 전문인력양성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수강 신청 및 교육 일정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3D융합산업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