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은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1.3% 감소한 279억원이라고 1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962억원으로 3.2% 줄었으며 당기순이익도 75억원으로 63.9% 감소했다.
연결 기준 상반기 영업이익은 1468억원으로 지난해 동기간 대비 4.9% 줄었다. 중국 제과시장 성장이 둔화되면서 이에 대응하기 위해 광고와 판촉비 같은 마케팅 비용이 일시적으로 증가했다는 게 오리온 측의 설명이다. 오리온은 하반기 출시할 신제품이 실적 개선의 밑거름이 될 것으
연결 기준 상반기 매출액은 1조 1567억원을 기록해 같은 기간 1.6% 증가했다. 개별 기준 국내 매출이 7.2%, 중국 법인 매출이 4.6%, 베트남 법인 매출이 20.5%, 러시아 법인 매출이 3.5% 뛰면서 매출 성장을 뒷받침했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