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에서 방위산업 부문을 맡고 있는 (주)한화가 인도네시아 국영 화약업체 다하나에 2023년까지 680억원 어치 뇌관을 공급한다.
한화그룹은 “다하나와 비전기 뇌관 반제품 공급 연장 계약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비전기 뇌관은 전기를 사용하지 않고 도화선에 불꽃을 붙이는 장비다.
(주)한화는 반제품을 공급하고 다하나는 현지에서 이를 조립 판매한다. (주)한화가 공급하는 제품은 인도네시아 비전기 뇌
(주)한화와 다하나는 이번 계약에 맞춰 현지 생산라인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도 체결했다. 한화 관계자는 “화약류 공급사업 외에도 광산 발파사업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라고 말했다.
[김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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