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와 SK그룹이 다음달 1일 공개채용에 나서는 등 대기업들의 올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시즌이 곧 개막된다.
두 그룹은 21일 “내달 1일부터 계열사별로 신입사원 모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앞서 현대차그룹은 8월 30일부터 9월 9일까지 하반기 신입채용과 동계 인턴 모집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공개했다.
SK그룹은 9월 1일부터 23일까지 서류 접수를 한다. 이후 10월과 11월에 걸쳐 필기 및 면접을 진행한 뒤 12월께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SK그룹은 “채용 규모는 현재 그룹사별로 수요를 파악 중”이라고 설명했다. SK그룹은 올해 전체로 2600여명을 채용한다며 서울·부산 등 주요 도시에서 채용정보를 공유하는 ‘탤런트 페스티벌’ 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
LG그룹은 전자·디스플레이·이노텍·실트론·화학·하우시스·생활건강·생명과학·상사·CNS, 서브원, 실리콘웍스 등 12개사가 대졸 신입사원을 뽑는다. 지원자 1명 당 최대 3개사까지 원서를 제출할 수 있다. 1일부터 전자·화학·디스플레이를 시작으로 통합채용포털인 ‘LG커리어스(http://careers.lg.com)’에서 원서를 접수한다. 10월 8일 그룹 공통 인·적성 검사를 거쳐 11월에 1차 직무면접·2차 인성면접을 치른다. 최종 합격자 발표는 12월로 예정돼 있다. 채용 일정은 아직 미정이다.
삼성그룹은 9월초부터 공채를 시작할 예정이지만 구체적인 일정은 미정이다.
한편 채용에 나선 대기업 등에선
[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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