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은 선주사가 초대형 유조선(VLCC) 4척 중 2척에 대한 계약을 해지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이로 인해 계약금액은 4306억원에서 2153억원으로 감소했다.
선주사는 지난 2014년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2척을 발주한 건조계약을 2015년 VLCC 4척으로 바꾼 뒤 이번에 일부를 해지했다고 대우조선은 설명했다.
대우조선 관계자는 “선주 측이 2차 건조 대금을 납부하지 않고 계약 해지를 주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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