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통화스와프 논의 재개에 '시선집중'…대체 무엇이길래
↑ 통화스와프 논의 재개/사진=연합뉴스 |
한국과 일본이 양자 통화 스와프 논의를 재개하기로 합의하면서 통화 스와프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습니다.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늘(27일) 야소 다로 일본 부총리 겸 재무상을 만나 지난 해 2월을 끝으로 중단됐던 양자 간 통화 스와프 계약을 다시 이야기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통화 스와프는 통화를 교환(swap)한다는 뜻으로 두 거래 당사자가 약정된 환율에 따라 일정한 시점에서 통화를 서로 교환하는 외환 거래 입니다.
이로써 환율이 급격하게 변동하더라도 양국은 환 위험을 헤지(회피)할 수 있습니다.
국가 간 통화 스와프 거래는 2008년 전 만에도 생소한 단어였으나, 외환위기가 발발한 직후 환 위험에
이에 우리나라는 2008년 10월 30일 미국과 300억 달러의 통화 스와프 거래를 체결한 바 있습니다.
이번 통화 스와프 논의 재개로 양국은 브렉시트 등 늘어나는 금융시장 불확실성에 보다 안정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 예정입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