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2일 오후 5시 서울 태평로 사옥에서 갤럭시노트7의 발화 문제에 대한 조사결과와 리콜 방침을 발표한다.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 등이 직접 설명하고 대책을 밝힌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글로벌 리콜로 한다”며 “더 늦어지면 안될 거 같아 발표 시기를 최대한 앞당겼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한국과 미국을 포함해 갤럭시노트7을 판매한 국내외 시장에서 자연발화 문제를 일으킨
갤럭시노트7의 자연발화 원인은 배터리 결함 때문으로 확인됐다. 삼성SDI가 중국 공장에서 조립한 배터리 분리막 결함 등이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이명주 인턴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