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지난 2일 시중은행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마포구 망원시장에서 '중소기업 금융지원위원회'를 열고 추석 자금 지원책을 발표했습니다.
올해 계획된 중소기업 추석지원 자금은 지난해보다 약 5조 원가량 늘어난 규모입니다.
중소기업청은 경기회복이 늦어지면서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느끼는 중소기업을 위해 추석자금 지원액을 늘렸습니다.
또 특별자금 지원액 규모도 늘려 시중은행은 지난해보다 약 2조 원 증가한 15조 6천억 원을 중소기업을 위한 대출 지원에 사용하기로 했다.
주영섭 중기청장은 은행권에 중소기업 특별 추석자금이 명절 전후에 차질없이 지원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 인터뷰 : 주영성 / 중소기업청장
- "추석 특별 자금을 원활하게 공급하기 위해서 11개 금융기관이 함께 모여서 함께 논의하고, 함께 약속하는 그런 좋은 행사였습니다."
[ 최인제 / copus@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