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은 베트남에서 현지 농가에 1억 원 상당의 농기계 등을 전달하는 기증식을 갖고 감자 재배 농가를 지원하는 ‘베트남 고향감자 지원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오리온은 베트남 북부 하노이 지역에 있는 뜨마이면과 빈즈엉면에 최신형 트랙터와 로타리 등 1억 원 상당의 필수 농기계를 전달했다. 또 베트남 토양에 맞는 씨감자를 연구 생산해 농가에 보급할 수 있도록 국립베트남농업대학교 IBA(농생물연구소)에 씨감자 연구시설을 신축해 기증했다.
오리온 베트남 법인은 현지의 3000여 개 감자농가와 계약을 맺고
오리온 관계자는 “앞으로 고향감자 지원 프로젝트의 대상 지역을 넓히고, 농가뿐 아니라 학교와 아동, 청소년까지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새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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