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운전은 대부분 장거리에 길이 막히는 경우가 많아 쉽지가 않죠?
하지만, 교대로 운전해주고 싶어도 보험 때문에 쉽지가 않은데, 다 방법이 있다고 합니다.
또 먼 길 출발 전 차량을 무상으로 점검받는 방법도 있습니다.
김경기 기자입니다.
【 기자 】
28살 전영국 씨는 이번 추석에 가족들과 경북 성주에 내려갑니다.
그런데 형 차를 몰게 되면 보험이 되지 않아 고민입니다.
▶ 인터뷰 : 전영국 / 직장인(미혼)
- "형이 혼자서 운전하다 보니까 장거리 운전을 혼자 하게 되면 아무래도 피곤하고 사고도 날 수 있기 때문에…."
이럴 때 운전자의 범위를 일시적으로 넓히는 '단기운전자특약'에 가입하면 문제가 해결됩니다.
보험회사 콜센터로 신청하면 되는데, 비용은 하루에 최소 수천 원에서 1만 원 사이입니다.
다만, 가입일 0시부터 24시간으로 계산되는 만큼 반드시 출발 전날까지는 가입해야 합니다.
보험회사가 제공하는 무상점검 서비스도 받아볼 만 합니다.
▶ 인터뷰 : 김순용 / 애니카랜드 의왕점 대표
- "기본적으로 20여 가지 정도 무상점검을 해드리고 있습니다. 공기압이라든가 엔진오일…."
▶ 스탠딩 : 김경기 / 기자
- "특히, 보험사가 지정한 정비업체를 찾으면 자신이 가입한 보험사가 아니더라도 대부분 무상으로 점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 타이어 펑크 등 비상상황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자신이 가입한 보험이 어떤 긴급출동서비스가 제공되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MBN뉴스 김경기입니다. [ goldgame@mbn.co.kr ]
영상취재 : 전범수 기자
영상편집 : 이우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