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의 쇼핑 축제, '코리아 세일 페스타'가 오늘부터 시작됩니다.
중국 국경절을 앞두고 유커들도 대거 방한할 것으로 보여 유통업계 특수가 예상됩니다.
정수정 기자입니다.
【 기자 】
올해 '코리아 세일 페스타'에 참여하는 업체는 240여 곳입니다.
전국 백화점과 대형마트, 전통시장이 참여하고 가전제품은 물론 자동차도 세일에 들어갑니다.
품목별로 최대 20%에서 80%까지 할인됩니다.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가전제품 가격이 최대 53%까지 내려가고, 이마트와 롯데마트도 다음 달 12일까지 2주간 인기 생필품을 최대 반값에 내놓습니다.
현대차와 쌍용차는 차종에 따라 최대 388만 원까지 깎아줍니다.
이번 행사는 오늘(29일)부터 한 달 간 아어집니다.
특히, 이번 주말부터 중국 국경절 연휴가 시작되면서 25만 명의 유커들이 방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유커들을 위한 K팝 공연과 각종 환영 행사도 예정돼 있습니다.
지난해 '블랙 프라이데이'를 업그레이드 해 선보이는 '코리아 세일 페스타', 기업들은 얼어붙은 경기 속에서 한중 소비자들의 지갑 열기에 나설 전망입니다.
MBN뉴스 정수정입니다. [ suall@mbn.co.kr ]
영상편집 : 이우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