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는 CJ CGV에 대해 그룹 총수의 친족 회사에 일감을 몰아준 혐의로 과징금 72억 원과 함께 회사를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부당 지원을 받은 곳은 CJ그룹 이 회장의 동생 이재환 씨가 최대주주이자 대표로 있는 재산커뮤니케이션즈로 지난 2005년부터 7년간
공정위 조사 결과 CJ CGV는 재산커뮤니케이션즈가 설립되자, 기존 중소기업과의 거래를 중단하고, 지급수수료를 25% 올리는 등 현저히 유리한 조건으로 스크린광고 영업대행 업무를 맡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정규해 기자 spol@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