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백범 김구 선생의 ‘光復祖國(광복조국)’ 친필휘호를 담은 텀블러를 전국 940여 매장에서 개천절인 다음달 3일부터 한정적으로 판매한다고 29일 밝혔다.
그란데 사이즈(Grande, 473ml) 텀블러 가격은 1만원으로, 판매 수익금 전액은 우리 문화재 알리기 및 유물 보존활동을 위해 기부된다.
앞서 스타벅스는 지난해 광복 70주년을 맞아 8.15머그, 텀블러, 카드 판매 수익금의 일부로 백범 김구 선생의 ‘存心養性(존심양성)’ 친필휘호를 문화유산국민신탁(이사장 김종규)에 기부했으며, 기념 텀블러를 제작해 선보인 바 있다.
스타벅스는 존심양성 텀블러 판매 수
백범 김구 선생의 친필휘호 두 점은 다음달 중 은평역사한옥박물관(서울시 은평구 진광동 소재)에서 특별 전시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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