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와 변호사 등 전문직과 유흥업소와 웨딩관련 업종 등이 대거 포함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강영희 기자
(네 국세청입니다.)
질문)
고소득 자영업자에 대한 7차 세무조사가 이뤄지는 것인데요.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국세청이 고소득 자영업자 199명에 대해 오늘부터 세무조사에 착수했습니다.
국세청은 대표적인 고소득 자영업자인 전문직 종사자와 현금수입업종, 고가 소비재 관련 업체 등이 주로 포함됐다고 밝혔습니다.
전문직 사업자로는 성형외과와 치과, 피부과 등 비보험수입이 많은 의사와 성공보수 등의 신고를 누락한 변호사와 건축사가 주로 포함됐습니다.
또한 대형 유흥업소와 웨딩관련 업종, 음식점과 입시학원 등 현금수입업종과 골프와 가구, 화장품 등 고가소비재 관련 업체, 유학알선업체 등도 포함됐습니다.
이번 고소득 자영업자 세무조사는 7번째로 이뤄지는 것인데요.
국세청은 최근 2년간 6차례에 걸쳐 2천여명에 달하는 고소득 자영업자에 대한 세무조사를 벌였지만 여전히 소득탈루율이 46.2%에 달하고 있어서 이번 조사를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올해 5월에 2007년 귀속 종합소득세 신고결과를 살펴보고, 성실한 신고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추가적으로 조사를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국세청에서 mbn 뉴스 강영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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