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대우전자는 지난 2일 칠레 수도 산티아고 노이(NOI) 호텔에서 ‘TV 론칭쇼’를 열고 현지 시장 진출을 발표했다고 3일 밝혔다.
행사에는 현지 바이어 및 주요언론 관계자 200 여명이 참석했다. 파리스(Paris), 리플레이(Ripley) 등 현지 주요 가전유통업체 관계자도 자리했다.
동부대우전자는 스마트 TV, UHD(초고화질) TV 신제품을 선보였다. 이날 공개한 스마트 TV는 풀HD급 스트리밍 동영상을 최적화 구현할 수 있어 넷플릭스(Netflix)와 유튜브(YouTube)의 콘텐츠를 효과적으로 즐길 수 있다. 이를 위한 전용 버튼 탑재 리모컨도 공개했다.
회사는 칠레 백색가전 시장에서 상위 5위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브랜드 인지도와 한류 열풍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박재용 동부대우전자 칠레 법인장은 “4억 달러대로 급성장 하고 있는 칠레 TV시장의 수요에 대응하고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TV시장 진출을 결정했다”며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TV 시장에서도 조기에 영업기반을 잡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