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의 머스크의 세계 최대 해운동맹 2M의 가입이 조만간 성사될 것으로 보인다.
3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빈센트 클레르크 머스크 최고사업책임자는 현대상선을 동맹체에 포함시키기 위한 계약을 조만간 체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현대상선이 머스크·MSC의 화주 확보를 도와 2M의 화물 수송량을 늘리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대상선은 내년 4월부터 2M에 합류하기로 하고 선대 운영과 화물 배분 등에 대한 세부협상을 진행해왔다. 2M은 글로벌 1·2위 해운사인 머스크·MSC가 소속된 해운동맹이다.
드루어리파이낸셜리서치의 라울 카푸르는 “현대상선에는 긍정적 뉴스
클레르크는 법정관리 상태인 한진해운의 컨테이너선을 인수하는 데는 관심이 없다며 현재 보유 선박과 이미 주문해놓은 선박으로 화물을 수송하기에 충분하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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