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에서 살 수 있는 ‘안전상비의약품’ 중 가장 많이 팔리는 제품은 ‘타이레놀’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타이레놀정(500mg) 의 2015년 편의점 공급액은 84억9400만원으로 안전상비의약품 13종 가운데 1위였다.
공급액은 제약사, 도매상, 수입상이 해당 의약품을 편의점에 납품한 금액을 더한 것이다.
타이레놀(500㎎)에 이어 판콜에이내복액(43억원), 판피린티정(24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안전상비의약품은 2012년부터 약국이 아닌 편의점에서도 판매할 수 있게 된 의약품으로 타이레놀, 부루펜, 판콜 등 13종이다.
안전상비의약품 13종의 편의점 총
가벼운 감기나 몸살, 소화 불량에 걸렸을 때 굳이 병원이나 약국에 가지 않고 편의점에서 약을 사 먹는 사람이 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할 수 있다.
[디지털뉴스국 박상원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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