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이 유동성 확보를 위해 자회사인 웰리브과 디섹의 매각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3일 웰리브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 후보로 현인베스트먼트를 잠정 선정하고 양해각서 체결을 위한 협상에 돌입했다고 4일 밝혔다.
웰리브는 급식·호텔 사업을 하는 회사로 올해 상반기 38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대우조선은 이날 설계 전문 자회사 디섹 매각의 우선협상대상자인 키스톤PE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올해 상반기 디섹이 올린 순이익은 218억원이다.
대우조선은 디섹과 웰리브는 대우조선의
회사 관계자는 “자회사 매각이 본격적으로 진행됨에 따라 유동성 확보를 위한 자구안 실행도 탄력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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