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에게 어렵고 딱딱한 경제학을 가르치기는 쉽지 않은데요.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경제경시대회가 열려 눈길을 끌었습니다.
강태화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한국개발연구원 KDI와 재정경제부가 개최한 경제 경시대회.
경제문제를 풀려는 학생들의 표정이 진지하기만 합니다.
인터뷰 : 김선중 / 한영고 2년
-"경제학에 관심이 많아서 시험보러 왔는데 경제학 교과서와 뉴스를 접하려고 노력했습니다."
KDI는 고등학교 경제교육 활성화를 위해 이번 대회를 열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 전홍택 / 출제위원장
-"경제교육의 중요성을 제고함으로써 학교 경제교육이 활성화하는데 기여하기 위해섭니다."
교사와 학부모를 위한 경제특강도 함께 열렸습니다.
참가자들은 고등학교 경제학 과정에서는 학문에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실용적인 교육이 이뤄져야 한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인터뷰 : 박충순 / 강남구 삼성동
-"경제 경시를 준비하면 아무래도 아이 학습에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아서 시작을 했는데 이걸 준비하면서 되게 많이 경제과목에 관심을 많이 갖게 된 것 같아요"
인터뷰 : 박진 / 명지외고 교사
-"고등학교 경제교육은 대학교 경제교육과 달리 이론적인 측면보다는 실생활에 관련된 여러가지 경제상황들을 고려한 '경제적 마인드'를 갖추는 그
개인부문 대상자는 대학 입학금과 해외연수기회가 주어지고 단체부문 대상에는 학교 발전기금이 수여됩니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에서는 전국 7개 대학교에서 역대 최다인 8천여명의 학생이 참가했습니다.
mbn뉴스 강태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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