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틴 앱 챌린지는 고교생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해 모바일 전문 개발 인력을 양성하고 선순환적 IT 창업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취지로 지난 2011년 시작한 대회다. 대회 참가자 중 총 28개 팀이 창업에 성공하고 165명의 학생이 IT 기업에 취업하는 등 앱 개발 전문 인력 양성에 공헌해왔다. 올해는 전국 68개 학교, 332개 팀,1229명이 참가해 생활정보, 엔터테인먼트, 사물인터넷(IoT) 등 3개 분야에서 예선과 본선을 진행했고 상위 25개팀이 본상 수상자로 최종 선정됐다.
생활정보 분야에서는 신조어를 검색하고 교정해 주는 앱 ‘한글을 한글로!’(선린인터넷고)가,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는 무게 중심 원리를 이용한 사고력 퍼즐 게임 ‘센터 오브 그래비티’(한국게임과학고)가 대상을 수상했다. IoT 분야에서는 무선인식(RFID) 기반 도서관리 서비스 ‘책첵’(대덕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 실내 소음과 밝기를 측정해 사용자에게 적합한 카페를 추천해주는 앱 ‘오늘의 분위기’(선린인터넷고) 등 총 5개팀
이밖에 분야별 최우수상(4개팀), 우수상(4개팀), 장려상(10개팀) 등이 선정됐으며 입상자에겐 대상 각 500만원, 최우수상 각 300만원 등 총 4600만원의 상금과 함께 해외 IT 산업 탐방,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참여 등 부상이 수여됐다.
[디지털뉴스국 김용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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