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이 물류시스템 보강을 통해 상품 품질 관리 강화에 나선다.
현대홈쇼핑은 15일 경기 군포시에 있는 자사 물류센터 내에 504㎡(약 153평) 규모의 해외명품잡화 전용 창고를 업계에서는 처음으로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마련한 해외명품잡화 전용 창고는 온도는 15~25℃, 습도는 15~40%로 일정하게 유지하는 게 특징이다. 이를 통해 고가의 가방이나 지갑, 시계 등 상품의 부식, 변색, 변형 등을 방지할 수 있다고 현대홈쇼핑은 설명했다.
이를 위해 현대홈쇼핑은 전용창고 내에 냉난방기 4대, 제습기 2대, 온·습도 감지기 등을 별도로 설치해 최적의 환경을 조성했다.
이와 함께 현대홈쇼핑은 상품보관과 관리 매뉴얼을 별도로 작성해 체계적으로 운영하는 한편, 해외명품잡화 전수검사
장길남 현대홈쇼핑 고객만족사업부 상무는 “고가의 해외명품잡화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최고 품질의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방영덕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