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단체장들이 한미FTA 비준 촉구 성명서를 발표하고 정치권을 방문한데 이어 업종별 단체들도 비준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보도에 김양하 기자입니다.
경제계가 한미FTA 비준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 등 경제단체장들은 지난 9일 한미FTA 비준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공동발표한데 이어 14일에는 정치권 인사들을 만나 설득작업을 펼쳤습니다.
또 섬유산업연합회 등 업종별 협회나 단체들도 국회비준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기계, 자동차, 철강 등 단체들도 비준 촉구 행사와 함께 국회 방문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같은 노력은 한미 FTA 비준에 실패하면 미국시장에서 일본, 중국과 같은 경쟁국보다 유리한 위치를 차지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사라질지도 모른다는 우려에서 나온 것으로 풀이됩니다.
특히 전경련은 지난주 열린 한미재계회의에서도 미국 의회의 조속한 비준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미국 경제계 CEO들이 적극 나서줄 것을 촉구한 바 있습니다.
mbn뉴스 김양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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