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냉장고 연구진이 만든 김치가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16일 대유그룹 식품전문 브랜드 딤채식품은 전날 홈쇼핑을 통해 첫 판매에 나선 ‘건강담은 김치’가 40분 만에 전량 매진됐다고 밝혔다. 가격으로 따지면 1억4000만원 상당, 무게로는 2만7000㎏이다.
이 김치는 김치냉장고 딤채를 판매하는 대유위니아 산하 딤채발효미과학연구소가 연구·개발한 조리법에 따라 담근 김치로 연구소가 특허 출원한 유산균을 함유하고 있다. 연구진이 더 맛있는 김치를 담그기 위한 김치냉장고를 연구해오다 김치 특허까지 받게 된 것이다. 또 소비자의 건강을 위해 나트륨 함량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건강담은 김치’는 대유위니아 제품을 구입하는 고객에게 선물로 증정해오던 비매품이었으나 입소문을 타고 김치를 구입하고 싶다는 고객들이 늘면서 대유위니아 직영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판매를 해왔다. 작년 9월 ‘건강담은 김치’라는
딤채식품 관계자는 “김치냉장고 ‘딤채’로 쌓인 기술력과 브랜드 신뢰도 덕분에 매진을 기록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딤채가 만든 ‘건강담은 김치’를 더 많은 고객이 맛볼 수 있도록 유통망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우제윤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