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 좋은 수면’을 추구하는 시장 트렌드를 타고 침구 전문기업 이브자리의 기능성 침구 매출이 급성장하고 있다.
이브자리는 17일 자사의 기능성 침구 ‘바디베개’ 제품의 작년도 판매량이 2014년 대비 64% 가량 증가한 데 이어 올해도 60%가 넘는 매출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바디베개는 옆으로 누워서 잘 때 다리 사이에 끼우고 팔을 감싸주는 형태의 베개로 옆으로 누워 자는 사람에게 유용한 제품이다. 한 쪽 팔과 다리의 무게를 분산시키고 편안한 수면 자세를 유지시켜 척추 보호를 돕는다.
바닥에 깔거나 매트리스 위에 올려두고 사용하는 ‘타퍼’ 판매량도 늘고 있다. 대표제품인 ‘라이젤 타퍼요’는 올해 1~5월 판매량을 기준으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53% 가량 판매량이 증가했다. 라이젤 타퍼요는 탄성폼 충전재를 사용해 우
이브자리 관계자는 “개인의 수면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침구를 찾는 고객이 늘면서 타퍼·바디베개 등 신개념 기능성 침구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안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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