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를 기반으로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제품의 성능과 효과를 시뮬레이션할 수 있는 분야인 CAE산업은 최근 소프트웨어(SW) 가격 인하와 기술발전, 관련 자격증과 교육기관 확대 등으로 대중화가 진전되고 있다.
기산진은 이번 용어집 발간을 통해 그간 CAE 분야에서 소수 전문가들 중심으로 논의되던 기술언어를 표준용어로 정리해 관련 분야 종사자들의 의사소통과 지식교류를 돕는다. CAE 표준 용어집은 엔지니어는 물론 입문자들도 관련 분야 기술을 쉽게 이해 할 수 있도록 간단한 용어 정의부터 추가적인 해설에 이르기까지 정리됐다.
기산진 관계자는 “관련 산업 최초로 민간주도의 표준구축을 통해 산업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안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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