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용 데크플레이트 국내 1위 기업 덕신하우징이 오는 26일까지 중동 두바이에서 열리는 건축자재 박람회 ‘THE BIG 5 SHOW 2016’에 처음으로 참가해 해외 판로 확대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THE BIG 5 SHOW’는 지난해 142여개국의 3000여개 업체가 참여하는 중동 최고 수준의 건축자재 박람회다.
덕신하우징은 이번 전시회 참가를 계기로 중도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 덕신하우징 측은 “중동 진출 배경에는 최근 경제제재가 해제된 이란과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카타르를 공략에 앞서 두바이가 중동 시장의 허브기 때문에 우선적으로 진출한 것”이라며 “지난해 베트남 공장 준공, 해외영업법인 설립 등으로 수출을 확대하려는 사업 전략에 맞춰 더욱 공격적인 신규 고객사 개척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김명환 덕신하우징 회장은 “2020년 두바이 엑스포, 2022 도하월드컵, 사우다이제이션(Saudization, 자국민 의무고용정책) 등으로 인하여 인건비가 오르면서 기존 거푸집보다 데크플레이트
덕신하우징은 올해 신규 시장 개척을 위해 다음달 인도에서 열리는 전시회인 ‘THE BAUMA CONEXPO 2016’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안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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