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P 시리즈는 광학영상을 디지털로 전환할 수 있도록 생물 현미경 및 산업용 현미경에 장착해 사용하는 카메라다.
선명한 화질과 뛰어난 색 재현성 덕분에 외부 모니터를 통해서도 마치 현미경을 직접 들여다 보는 것과 같은 실시간 영상을 제공한다. 사진·동영상 촬영도 가능하다.
DP74는 230만 화소의 CMOS 센서를 사용하며, 픽셀 시프팅(pixel shifting) 기술을 이용해 최대 2000만 화소의 고해상도 이미지를 제공한다.
전작인 DP73에 비해 4배 빠른 초당 60프레임의 속도로 이미지를 실시간으로 표시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현미경을 빠르게 조작해도 매끄럽고 부드러운 관찰 이미지를 얻을 수 있다.
고배율 관찰 때 자동으로 전체 표본의 맵 이미지를 생성해 현재 관측 위치를 표시해 주는 위치 내비게이터 기능을 새롭게 탑재했다.
현미경 관찰에서 고배율의 대물렌즈를 사용할 때는 관찰 위치를 잃어버리기 쉬운데, 위치 내비게이터를 활용하면 표본의 어느 부위를 관찰하고 있는지 쉽게 파악할 수 있다. 관찰 이미지와 맵 이미지를 세트로 저장할 수 있어 보고서 작성에도 도움을 준다.
미세한 빛을 증폭시켜 관찰하는 형광 관찰에서 이미지의 노이즈를 억제하는 라이브 노이즈 제거 기능과 전자부품 및 반도체 표면의 요철이나 흠을 보다 선명하게 관찰할 수 있는‘라이브HDR 기능 등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이는 다양한 기능들이 탑재돼 있다.
전종철 사이언스솔루션사업본부장은 “올림푸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