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교촌에프앤비는 ‘교촌은 이런 치킨입니다’란 슬로건으로 전개한 새로운 캠페인이 대한민국 광고대상 영상광고 TV부문 동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유명 모델을 쓰지 않고 제품의 이력과 기업 철학을 진솔하게 전달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교촌은 이런 치킨입니다’ 광고는 총 4편으로 구성됐다. ‘얇다 편’, ‘느리다 편’, ‘가차없다 편’, ‘유난스럽다 편’ 등이다.
각 광고에는 교촌 치킨만의 독특한 조리 과정이 담겼다. 두 번 튀긴 후 조각마다 붓으로 소스를 바르는 과정이 시즐 고속 장면으로 촬영됐다.
차분하고 담담한 나레이션도 눈길을 끈다. 맛깔스런 조리과정을 신뢰감 있는 목소리로 전달해 광고 효과를 극대화했다.
교촌은 수상을 기념해 11월 24일부터 12월 4일까지 사은 행사를 진행한다. 광고 4편 중 가장 마음에 드는 광고를 선정해 홈페이지 이벤트 게시판에 이유를 간단하게 적으면 된다. 추첨을 통해 광고 슬로건이 프린트 된 쿠션(10명), 다양한 제품 교환권 등을 증정한다.
간단한 퀴즈 이벤트도 열린다. 교촌치킨 캠페인 슬로건과 메인 카피 4가지를 모두 맞힌 참가자들에겐 추첨을 통해 소이살살 드림교환권(모바일상품권)을 지급한다.
이명해 교촌에프앤비㈜ 브랜드기획운영부문장은 “업계 경쟁이 치열한 만큼 광고에 모델을 사용하지 않겠다고 결정하기까지 많은 고심을 거듭했다”며 “그래도 제품의 본질과 우리가 고
[이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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