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인천에서 인도 델리를 오가는 노선을 신규 취항했습니다.
대한항공은 어제 인천국제공항에서 지창훈 사장과 비크람 쿠마르 도래스와미 주한 인도대사, 김수곤 서울지방항공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취항 행사를 했습니다.
이로써 대한항공이 취항한 해외 도시는 총 119곳으로 늘었습니다.
월요일을 제외하고 주 5회 운항하는 인천∼델리 노선에는 최신 좌석과 최첨단 주문형 오디오비디오시스템을 장착한 218석 규모의 A330-200 항공기가 투입됩니다.
인천 출발편은 낮 12시 45분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오후 6시
돌아오는 편은 오후 7시 40분 델리에서 출발해 다음 날 오전 5시 50분 인천에 도착합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인도 취항 노선이 뭄바이와 델리 두 곳으로 늘어나 인도 여행객들에게 더욱 편리한 운항 일정을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