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면세점은 7일 명동점 인근 메사빌딩 로비층에 한국 문화유산을 체험할 수 있는 전통문화 복합공간 ‘대한민국 명인명장 한 수’를 연다고 6일 밝혔다. 1016㎡(308평) 규모로 들어서는 이 시설에서는 국가무형문화재와 현대공예가의 작품을 한 자리에서 보고 체험하는 것은 물론, 구매까지 가능한 '전통문화 복합편집숍’이라는 게 신세계면세점 측 설명이다.
전통공간 내 무형문화재와 현대공예가의 협업작품을 배치한 '집속의 집‘, 지역 공예브랜드 및 현대공예가들의 상품을 전시한 '브랜드 전시관’, 무형문화재 작품과 원자재 등을 전시·판매하는 ‘아카이빙 존’ 등으로 꾸몄다.
관광객에게는
우리 무형문화를 소개하고 체험하는 관광명소를, 장인과 현대공예가에게는 무형문화유산의 전승 및 실질적인 판로 확대의 장소를 제공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신세계면세점은 지난해 전통문화 체험공간 조성 계획을 밝혔으며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과 함께 1년여간 준비했다.
[최승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