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 운명의 날] 대통령 탄핵안 표결 앞두고…황교안 총리 등 일부 정치 테마주 상승세
↑ 화욕안 총리/사진=연합뉴스 |
9일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안 표결을 앞두고 일부 정치 테마 종목의 주가가 출렁이고 있습니다.
탄핵안 가결시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게 되는 황교안 총리와 엮인 종목의 주가 움직임이 두드러집니다.
음향기기 업체 인터엠은 장중 6.87% 오른 4천435원을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찍었습니다.
이후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져 나와 오전 11시 35분 현재 0.96% 내린 4천110원에 거래 중입니다.
이 종목은 전날 상한가까지 치솟았습니다.
솔고바이오(0.92%)도 상승세입니다. 국일신동(-4.09%)은 이날 하락세지만 전날 장중 한때 18% 이상 급등했습니다.
이들 종목은 대표이사가 황 총리와 같은 성균관대 동문이라는 이유로 인터넷 투자 카페 등에서 '황교안 테마주'로 통하고 있습니다.
차기 유력 대선주자들과 관련된 종목 가운데는 '문재인 테마주'인 대성파인텍[104040]이
고려산업(3.03%), 우리들휴브레인(1.31%)도 오름세다.
반기문 테마주인 지엔코(8.22%)와 성문전자(7.63%)도 급등세입니다.
이재명 성남시장 테마주로 분류되는 시공테크(1.26%)와 형지엘리트(0.64%)도 오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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