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서울 구로구 소재 고척근린공원에서 행사 주요 관계자들이 제품전달식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윤진호 애경산업 상무(왼쪽에서 두번째), 이성 구로구청장(왼쪽에서 세번째)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
애경산업은 9일 오후 서울 구로구 소재 고척근린공원에서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공동으로 3억 2000만원 상당의 자사 생활용품 희망꾸러미 3000세트를 제작해 전달했다. 나눔행사는 ‘사랑과 존경’이라는 기업이념을 실천하자는 취지에서 지난 2012년 부터 시작해 올해로 5회째를 맞고 있다. 현재까지 500여명이 참여해 약 1만5000가구에 12억2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나눔행사에는 이성 구로구청장, 이수홍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사무총장, 최은숙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을 비롯해 윤진호 애경산업 상무와 임직원 등 총 1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애경 임직원이 세제·삼푸·치약 등 11종의 필수 생활용품을 희망꾸러미에 직접 담아 서울시 푸드뱅크·마켓을 통해 국민기초생활수급가정과 독거노인 등 저소득 소외계층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애경산업은 희망꾸러미 나눔행사
애경 관계자는 “서울시와 애경 임직원이 함께 매년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땀을 흘리고 기업이념인 ‘사랑과 존경’을 실천하는 자리를 가질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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