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택훈 대표 |
‘로키보’는 모톰스가 개발한 첫 게임기다. 무선통신 기반으로 최대 4명이 각자 보유하고 있는 ‘캐릭터 키’를 활용해 전투를 진행하는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기다. 현재 시제품 단계인데, 정식 출시 땐 5만 원대 가격에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자체 무선통신 기반이기 때문에 추가 통신요금은 들지 않는다.
종이카드를 대체하는 칩인 ‘캐릭터 키’엔 각 캐릭터마다 다른 플래시 동영상이 담겨 있다. 현재 24개 ‘캐릭터 키’를 준비했고 추후 더 확장시켜나갈 예정이다. 또 여러 맵에서 전투를 할 수 있도록 준비해 쉽게 질리지 않게 했다. 양택훈 모톰스 대표는 “향후 유명 애니메이션 캐릭터 라이센스를 취득해 다양한 버전으로 업그레이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더 나아가 게임기를 넘어, 실시간으로 데미지를 체크할 수 있는 ‘대전 로봇 장난감’을 개발하는 게 목표다.
모톰스는 현재 한국판 ‘포켓몬고’ 게임기도 개발 중이다. 위치정보(LBS)와 증강현실(AR)을 활용한다. ‘포켓몬고’가 전국 방방곡곡을 탐험한다면 ’로키보고’는 동네에 특화한 게임이다. 학교 앞 문방구나 동네 슈퍼가 아이들 대전지가 된다.
모톰스는 ‘로키보고’ LBS를 통해 소규모 상권 고객들 수요를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정 위치에서 해당 ‘캐릭터 키
[오찬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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