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아해운은 올해 4분기 최근 원달러 환율 상승 추세로 인한 수혜가 점쳐진다고 14일 밝혔다.
흥아해운 관계자는 “회사 재무제표의 기준 통화는 달러로 현재 보유 중인 외화자산과 부채 규모를 고려할 때, 원달러 환율이 10원 오를 경우 약 15억원의 환산이익이 발생하는 구조”라면서 “이는 고스란히 당기순이익 상승분으로 반영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올해 3분기 재무제표에 적용된 기준환율은 1090원으로 현재 기준환율 1170원을 적용하면 연말까지 약 120억원 수준의 당기순이익 개선 효과와 함께 환율상승에 따른 매출액 증가로 영업이익 개선도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흥아해운은 올해 3분기 영업외수지 부분에서 외화환산손실 94억원과 지분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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