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IT 첨단산업의 심장 판교테크노밸리(이하 판교밸리)에 입주한 1500여 개 기업이 커뮤니티 플랫폼 상에서 하나로 연결된다.
주식회사 업은 14일 판교 기업들을 하나로 연결하는 커뮤니티 플랫폼서비스 ‘판교에가면(www.gopangyo.com)’의 베타버전을 12일 오픈 했다고 밝혔다. 이는 네트워크 공유 플랫폼으로 판교지역 내 기업들이 이 플랫폼 상에서 협업을 통해 신사업 발굴, 기술역량 교류, 보유 자원 공유 등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다.
지하철 신분당선 판교역에서부터 조성된 판교밸리단지는 도보 20~30분 거리에 1500개가 넘는 기업들이 상주해 있다. 뛰어난 접근성과 개별 역량에 비해 주변기업 정보를 활용하거나 협업함으로써 신사업을 발굴하는 정도는 미미하다는 평가다.
‘판교에가면’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이를 활용하면 판교밸리에 입주한 기업 데이터베스으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고 경영활동에 필요한 투자, 홍보, 기업 자문단 등의 도움도 받을 수 있다. 중·소 스타트업 누구나 경영활동에 대한 자문이나 조언, 홍보 마케팅에 필요한 자문 등을 쉽게 활용할 수 있게 된다.
박진석 업 대표는 “판교에가면은 기업 정보나 경영노하우, 자문단 등을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사이트”라며 “기업 혼자 성장하는 구조에서 벗어나 자사의 보유역량을 주변기업들의 자원과 협력할 수 있는 공유 창구”라고 설명했다.
벤처기업과 잠재투자자들은 이를
[이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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