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일관제철소 등 각 사업장을 둘러본데 이어 인도 등 글로벌 현장 점검에도 본격적으로 나섭니다.
보도에 박대일기자입니다.
올해 3월이면 꼭 70세가 되는 고령에도 불구하고 정몽구 회장의 발걸음은 분주합니다.
정 회장은 지난 29일 현대제철 일관제철소 건설현장을 찾아 공사 진행상황을 점검했습니다.
정 회장이 올해 현장경영의 첫 순서로 현대제철을 택한 것은 일관제철사업이 '쇳물에서 자동차까지'라는 그룹 수직계열화의 첫 출발점이기 때문입니다.
건설현장에서 정 회장은 현대제철은 물론 관계사 임직원들에게 1시간 동안 그룹의 비전을 전달하고 공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정회장은 다음달 2일에는 인도 첸나이의 현대차 2공장 준공식에 참석하고 현지 시장 점검에 나섭니다.
현대기아차는 올해 중국, 러시아, 브라질 등 세계 곳곳에서 생산현장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따라서 국내 사업장은 물론 해외에서도 정 회장은 더욱 바쁜 일정을 보낼 전망입니다.
mbn뉴스 박대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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