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디톡스는 충청북도 청주시 오송에 위치한 ‘메디톡스 제3공장’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 생산동(사진)에 대해 식약처로부터 KGMP 승인 및 메디톡신 수출용 허가를 획득했다. <사진제공=메디톡스> |
메디톡스 신공장은 보툴리눔 톡신 제제의 원료 의약품과 완제 의약품을 모두 생산할 수 있는 최첨단 설비를 갖췄다. 연간 약 6,000억원 규모에 달하는 대량생산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기존 제1공장(오창)과 제3공장(오송)을 합쳐, 지금의 약 5배인 연간 약 7,600억원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국내 최대 수준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 및 필러 생산시설을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국내 최초의 보툴리눔 톡신 ‘메디톡신’을 개발한 이래, 세계 최초의 비동물성 액상 보툴리눔 톡신 ‘이노톡스’와 핵심 활성성분만으로 내성을 줄인 ‘코어톡스’등을 내놓으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정현호 메디톡스 대표는 “제3공장이 KGMP 승인을 받고 메디톡신이 수출허가를 받음에 따라 본격적으로 국내·해외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설 것”이라며 “세계에서 유일하게 각각의 특장점을 갖춘 3종류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를 자체 개발한 만큼 이들을 앞세워 글로벌 바이오제약기업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메디톡스는 연면적 1만5,328㎡ 규모인 메디톡스 제3공장 부지 내에 미국 FDA의 cGMP와 유럽 EMA의 EU GMP 기준에 부합하는 필러 생산시설을 건설 중이라고 밝혔다. 메디톡스는 지난 2013년 보툴리눔
[신찬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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