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립수목원이 시범적으로 입장 예약 인원의 10%를 지역 주민에게 할당합니다.
해당 지역은 남양주시 부평·장현·내각리, 포천시 직동·고모·이곡·마명리 등이며 하루 500명씩 우선 예약할 수 있습니다.
국립수목원이 있는 광릉숲은 2010년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인증, 핵심·완충·전이지역 등으로 세분돼 보호·관리되고 있습니다.
예약 할당제는 이 가운데 주민이 살며 개발 제한을 받는 완충 지역에 적용됩니다.
이 지역 주민들은 시범 기간 전화(031-540-2
국립수목원 관계자는 이 지역 주민들은 자발적인 산불 예방 활동 등 광릉숲 보전에 앞장서고 있으나 부동산 개발 등에는 제약을 받고 있다며 이들을 우대하고자 할당제를 운영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