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새벳돈을 챙기면 어린이들에겐 두독한 목돈이 되는데요.
군것질이나 장난감을 사는데 쓸 수도 있겠지만 아이들 명의로 펀드나 예금에 가입해 주는 건 어떨까요?
어려서부터 재테크를 가르쳐주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강태화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인터뷰 : 이유단 / 광명시 철산동
-엄마가 지갑에다 넣어놓고 어쩔땐 제 통장에 넣기도 하고 어쩔땐 엄마 통장에 넣기도 해요."
보통 두둑한 새뱃돈을 받으면 군것질이나 장난감을 사는데 쓰거나, 책상서랍속에 보관해 두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부모 입장에서도 아이들 새뱃돈까지 신경을 쓰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인터뷰 : 이순자 / 부천시 괴안동
-"어려서요. 아직 거기까지 생각을 못해봤어요. 초등학교 1,2학년 이라서.."
인터뷰 : 강민정 / 광명시 철산동
-"지금 아직 생각 안해봤는데 은행이나 주식 펀드같은게 있다니까 좀 알아보고..."
하지만 아이들 세뱃돈을 모아 어린이 전용 예금이나 펀드에 가입하면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습니다.
아이들 교육비 마련에 보탬도 되고, 어려서부터 재테크 습관을 길러주는 지름길이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 강정완 /하나은행 차장
-"다양한 부가서비스가 제공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어렸을때부터 경제캠프 교실을 통해 올바른 재테크 습관을 기를 수 있다."
은행들도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장기투자용 예금과 펀드 상품등을 잇따라 내놓고 있습니다.
인터뷰 : 황소영 /신한은행 과장
-"세뱃돈 모아 부자되기 이벤트라고 해서 어린이 전용상품을 3개를 선정해 해당 상품에 가입하면 푸짐한
어린이 전용상품은 대부분 우대금리가 적용되고, 상해보험 무료가입이나 무료 경제교육 등의 혜택도 받을 수 있습니다.
세뱃돈 재테크, 실생활에서 아이들에게 경제관념을 가르쳐줄 수 있는 첫걸음입니다.
mbn뉴스 강태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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