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업체들은 우선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현격히 줄인 차량부터 잇따라 선보이고 있습니다.
최윤영 기자입니다.
국내에서 개발 중인 수소연료전지 차량입니다.
이산화탄소가 전혀 나오지 않는만큼 차세대 친환경차량으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문제는 가격입니다.
대당 6억5천만 원에 이르는 가격을 낮추기까지에는 아직 시간이 더 필요합니다.
이에 따라 국내 업체들은 일단 기존의 내연기관 차량을 중심으로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데 고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 최상원 / 한국자동차산업연구소 차장
-"CO2 배출을 저감을 위해 자동차 경량화부터 기존 내연기관의 개량, 하이브리드, 친환경디젤 장기적으로 수소연료전지까지 친환경차 개발에 몰두하고 있습니다."
특히 현대차는 다음달 열릴 스위스 제네바 모터쇼에서 '블루'라는 이름을 붙인 친환경차량들을 선보입니다.
기존의 i10과 i30에 친환경기술을 장착한 것입니다.
이들 차량들은 1km를 갈 때 이산화탄소를 140g 밑으로 배출하는 '저공해차'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앞으로 친환경기술을 적용하는 모든 차종에 '블루'라는 수식어를 붙여, 회사의 이미지 제고에도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mbn뉴스 최윤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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