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기업인들과의 핫라인을 설치한 것과 관련해 재계는 일제히 환영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겠다는 새정부 기조가 첫걸음을 뗐다는 반응입니다.
정규해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업인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겠다는 이명박 대통령의 의지에 대해 재계는 한결같이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대통령이 직접 기업의 애로사항을 챙기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겠다는 의지가 고스란히 반영됐다는 것입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약속을 지키는 대통령의 모습을 재확인했다며, 기업인들의 사기진작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정부의 노력만으론 부족하다며 기업인들과 경제계도 투자확대와 일자리 창출에 매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도 최근 고유가 등 대외악재로 어려움이 가중되는 시점에서 대통령이 기업의 애로사항을 직접 듣겠다는 의지는 매우 시의적절하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과 기업인들의 원활하고 신속한 의사소통이 이뤄질 경우 실질적인 기업애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반응입니다.
인터뷰 : 손영기 / 대한상공회의소 팀장
-"이번 조치로 기업인들의 기살리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이고, 실제로 기업애로를 해소하는 소통수단으로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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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는 그러나 이같은 노력이 구체적인 규제완화와 제도개선으로 이어져야 실질적인 경제활성화가 이뤄질 수 있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mbn뉴스 정규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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