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전체 농업용 면세유 물량의 30%는 농협이 직접 운영하는 주유소에서 판매하고 있지만, 나머지 70%는 민간 주유소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농협 관계자는 민간 주유소의 경우 정유사들과의 가격협상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면세유 판매 가격을 낮추기 어렵다며 농협으로 판매망을 일원화해야 가격 인하가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외국의 싼 석유제품을 수입해 판매할 것이라는 일부 언론보도와 관련해서는 현재 국제 제품 가격이 국내 제품가격보다 비싸 외국 제품의 수입을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이 관계자는 설명했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