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부품 시장도 동시에 커지는 만큼 이들 시장에 대한 공략이 시급하다고 합니다.
최인제 기자입니다.
자동차 부품 회사들이 중국과 인도, 러시아 등 신흥시장으로 뻗어나가고 있습니다.
한 자동차 부품업체는 GM과 납품계약을 맺고 연말을 목표로 인도 공장 건설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인터뷰 : 전민근 / 동신모텍 해외사업팀장
-"인도 공장 완공은 올해 12월말로 예상하고, 주요 생산품목은 자동차 차체품목인데요, 이 부품은 GM의 글로벌 미니 프로젝트에 납품할 예정입니다."
브릭스국가로의 부품 수출 역시 늘고 있습니다.
지난해 인도와 러시아, 브라질로 수출한 자동차 부품 수출 규모는 전년도보다 40% 이상 늘어났습니다.
인터뷰 : 정광영 / 코트라 주력산업팀장
-"시장개척단을 신흥시장쪽으로 파견한 시장에 적극적으로 참가해서 현지 바이어들과 네트워킹을 강화하고 현지 관행에 맞는 부품 공급 방안을 찾아야 합니다."
이런 가운데 코트라는 해외 자동차부품 구매담당자를 초청해 수출상담회를 열고, 이들 시장 공략을 위한 활로를 넓혀나갈 계획입니다.
그동안 국내 완성차 업체를 상대로 한 납품에 의존해왔던 부품업체들이 이제는 해외로 눈을 돌려야 할 때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합니다.
mbn뉴스 최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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