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률 청장은 국세청이 국민을 섬기는 머슴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강태화 기자가 보도합니다.
국세청장과 지방국세청장이 목표한 성과를 달성한다는 계약을 맺었습니다.
민간의 성과제처럼 목표를 달성하면 인사에도 그대로 반영됩니다.
목표는 국민 신뢰도의 회복입니다.
한상률 / 국세청장
-"올해는 국민 신뢰 확보를 위한 터닝포인트를 마련하기 위해 국민 신뢰도 향상을 위한 도전적 목표를 별도의 절대적 평가 항목으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한국생산성본부에 평가를 의뢰해, 내년까지 최대 10%P의 신뢰도 향상을 이루겠다고 밝혔습니다.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면 자신이 직접 책임을 지겠다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 한상률 / 국세청장
-"국민을 섬기는 머슴이라는 인식을 가져야 한다. 국세청을 이끄는 주인의식과 함께 국민을 섬기는 머슴의식을 가질 때 목표 달성이 가능하다."
한 청장은 또, 앞으로 평가 대상을 과장급 이상 383명 전원으로 확대하고, 인사권도 지방청장과 국장에 일임하기로 했습니다.
강태화/기자
-"국민을 섬기는 머슴이 된다는 혁신 마인드를 도입한 국세청. 1년이 지난 뒤 또 다시 어떤 평가를 받게 될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mbn뉴스 강태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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