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의 신규 등록대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지난 한 달만 5천700여대였는데, 월간기준으로 사상최대입니다.
박대일 기자입니다.
수입차 판매가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달 수입차 신규 등록대수는 전달보다 26.5%가 증가하면서 월간기준으로 사상최대인 5천782대를 기록했습니다.
올들어 3월까지는 만5천658대가 팔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6.8%의 증가율을 나타냈습니다.
올해 들어서는 수입차도 실용성을 따지는 경향이 뚜렷해졌습니다.
신규등록 수입차의 배기량은 2천cc에서 3천cc가 전체 등록대수 가운데 40% 초반으로 밀린 반면 2천cc 미만은 25%로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4천cc 초과 수입차는 제너시스와 체어맨W 등 국산차의 고급화 바람으로 점유율
모델별로는 지난 1분기에는 비엠더블유가 가장 많이 팔렸고, 혼다 CR-V와 혼다 어코드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수입자동차협회는 계절적인 수요증가와 적극적인 프로모션으로 3월 판매대수가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mbn뉴스 박대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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