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에서 오리와 닭이 폐사한 원인은 조류인플루엔자 AI와는 무관한 단순한 질병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전남도에 따르면 나주시 소재 농가 4곳에서 집단 폐사한 닭과 오리의 가검물 등을 채취해 간이검사를 한 결과 가금류 패혈증인 '리메렐라'와 '가금 티푸스'인 것으로 확인됐습니
이들 질병은 함께 생활하는 가금류끼리 감염되더라도 전염성이 강하지 않아 일반 방역으로 대처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남도는 나주시에서 천여마리의 닭과 오리가 폐사한 것으로 신고되면서 AI 확산에 대해 긴장했지만 단순 질병으로 판명돼 한시름 놓게 됐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