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규모의 커뮤니티 사이트인 마이스페이스가 한국에서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토종 커뮤니티 사이트와의 한 판 승부가 벌어질 전망입니다.
이권열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2억 명의 회원을 보유한 온라인모임사이트 마이스페이스가 한국에서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미국판 싸이월드로 알려진 마이스페이스는 2004년 설립돼 2005년 루퍼트 머독이 이끄는 뉴스코퍼레이션에 5억 달러에 인수됐습니다.
마이스페이스는 지난해 7월 한국 법인을 설립한 뒤 지난달 시범서비스를 선보이는 등 한국시장 진출을 위한 단계를 밟아왔습니다.
29개국에서 서비스를 선보인 마이스페이스는 한국 이용자들이 세계 네티즌과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점을 강점으로 꼽고 있습니다.
그러나 커뮤니티 사이트
한국의 토종 커뮤니티 사이트가 정서적 차이 때문에 해외진출에 실패한 사례와 비교해 마이스페이스는 어떤 성과를 낼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권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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