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의 부실로 촉발된 미 금융시장의 불안이 안정되기 위해서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국은행 조사국은 보고서에서 주택담보대출의 연체율과 주택 압류율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고, 자산유동화증권이나 부채담보부증권 등
회사와 펀드의 부실 규모도 불확실하다고 지적했습니다.
한은은 특히 높은 변동금리로 전환되는 금리재조정 규모가 2010년에 급증하는 점
도 불안 요인이라며 상업용 부동산 대출과 신용카드 대출, 자동차 대출 등으로 부실이 확대할 우려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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