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삼성전자와 구미시청에 체불임금을 해결해 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경북새로넷방송 최인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구미시청 현관에서 체불임금에 대한 조속한 해결책을 요구하며 침묵시위에 나선 아줌마 근로자들입니다.
이들은 4월, 5월 임금과 상여금, 퇴직금 등을 받지 못했다며 구미시장이 삼성전자와 조속한 중재역할로 해결 방안에 나서줄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 체불임금 근로자
-"기분이 너무 안좋죠. 월급도 퇴직금도 못받고 두달째 이러고 있으니 심정이 착잡하죠. 사장은 법적으로 가겠다고 하고..."
인터뷰 : 체불임금 근로자
-"대책이 없습니다."
하지만 답답하기는 구미시도 마찬가지입니다.
삼성전자 구미사업장이 구미시에 소재하고 있지만 통신회사는 칠곡군에 소재하고 있고 근로자중 일부 근로자만이 구미출신이기에 뚜렷한 해결책을 찾기란 쉽지가 않습니다.
지난달 8일 발생한 삼성전자 휴대전화 임가공 협력업체 3개사는 납품가 인상을 요구하며 납품거부 중단 중 단체행동을 해왔습니다.
그러나 협의점을 찾지 못해 계약해지 됐다가 2개사는 재가동 희망에 따라납품을 재개했지만 이곳 건화전자통신과는 삼성전자와 거래가 끊겨 사실상 폐업한 상태입니다.
최인수 / 경북새로넷 기자
-"아줌마들이 길거리로 나섰습니다. 이들은 체불임금과 조속한 해결책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SNS 최인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