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은 오는 18일 이사회를 열어 김 전 부원장을 KB지주 사장으로 결정할 예정입니다.
김 전 부원장은 강원도 춘천 출신으로 대광고와 연세대 법학과를 졸업한 후 한국은행에 입행해 지난 99년 금융감독원으로 옮겨 부원장을 지냈습니다.
금감원 재직 시절 김흥주 삼주산업(옛 그레이스백화점) 회장의 금고 인수 작업을 돕고 2억여 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다가 최근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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